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 플레이를 했다.
윤이나는 오구로 라운드를 마쳤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윤이나는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윤이나는 7월 15일 KGA에 오구 플레이를 실토했다.
우승 8일 뒤인 7월 25일에는 소속사(크라우닝)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했다.
윤이나는 첫 승과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 장타 1위 등으로 날개를 달았으나 오구 플레이로 날아오르지 못했다.
윤이나가 소속된 KLPGA 투어는 KGA의 징계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