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는 글로벌 식품 유통사 코차이나 F&B와 협력해 홍콩 간편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차이나 F&B는 동남아 시장 종합 물류기업인 코차이나(KOCHINA)의 자회사로 쿠캣을 비롯한 한식 브랜드 제품 10종을 홍콩 지역에 유통·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홍콩에 간편식 제품 40종을 수출해 온 프레시지는 코차이나 F&B와 협력해 간편식 현지 생산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마케팅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협력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11~15일에는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 엑스포에 동반 참가했다.
최찬호 프레시지 중화권 수출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 세계화에 힘쓰는 코차이나 F&B와 함께 홍콩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 관심을 실감한 만큼 한식 밀키트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