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글로벌 OTT '피콕'에서 북미 관객 만난다

2022-08-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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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유니버설 OTT 플랫폼 피콕에 브랜드관 선봬

글로벌 K-콘텐츠 수요 맞춰 콘텐츠 파트너십 확대

[사진=CJ ENM]

CJ ENM이 북미 OTT 플랫폼인 '피콕(Peacock)' 내에 브랜드관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CJ ENM은 피콕에 'CJ ENM Picks'를 선보이고 드라마, 영화, K-팝 음악방송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급한다. 피콕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NBC유니버설'의 OTT 플랫폼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등지에 서비스 중이다. 2022년 1분기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2800만명에 이른다.

CJ ENM은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자사 콘텐츠 공급 경로를 지속 확장하고, K콘텐츠 산업 대표 주자로서 CJ ENM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OTT 플랫폼인 '플루토 티비(Pluto TV)'에 브랜드관 'K-Contents by CJ ENM'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현재 드라마, 영화, K-팝 음악방송 등 매달 평균 6~8개 신규 타이틀을 편성하고 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 상무는 "플루토 티비, 피콕 등 북미 주요 플랫폼을 통해 CJ ENM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CJ ENM은 글로벌용 콘텐츠 제작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 개척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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