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의료원]
경기 성남시의료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산하기관 청소년재단이 지역 청소년과 함께 성남형 공정무역 실천기관에 도전하는 등 성남관가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시의료원은 28일 개원 2주년을 맞아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원 2주년 기념사와 그 간 성과결과 보고에 이어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수여가 있었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3년 차를 맞아 환자 안전과 품질을 인증할 수 있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성남시와 원도심 지역을 책임지는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시작한 공공의료 기능들을 성숙시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509개 병상과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갖추고 있다. 또 환자중심특화 서비스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도 운영 중이다.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이와 함께 산하기관 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공정무역을 모범 실천하는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받는 제도인 ‘공정무역기관 인증’에 도전한다.
이에 인증의 첫 절차인 성남공정무역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교육도 실시했다. 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간 프로젝트인 ‘바리스타 자격과정’에 공정무역 원두를 수업 재료로 활용하며, 기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재단은 앞으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거쳐 다각적인 매체 홍보를 진행해 공정무역활동을 널리 지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성미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공정무역은 특별한 선행이 아니라, 마땅히 지불해야 할 대가인 착한거래"라면서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이 성남시 은행2동 관내 공정무역 실천기관에 인증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