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8거래일 만에 하락...닛케이 0.77%↓

2022-07-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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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연일 '팔자'에...中 상하이종합 0.6%↓

 

[사진=로이터]

25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15.41포인트(0.77%) 하락한 2만7699.25로 장을 닫았다. 토픽스 지수는 12.76포인트(0.65%) 내린 1943.21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하락한 데 따라 일본의 주요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고, 엔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도 나왔다. 

중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8포인트(0.60%) 하락한 3250.3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2.43포인트(0.83%) 내린 1만2291.5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32.36포인트(1.18%) 떨어진 2704.95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33억8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1억6800만 위안이 순유출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22억17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03포인트(0.09%) 하락한 1만4936.33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6.20포인트(0.22%) 내린 2만562.94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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