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1일 현대자동차 주력 광고계열사인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추정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노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난 1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 줄어든 309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추세적인 부진이 아니라 일부 비경상적인 비용 발생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둔화로 해석됐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캔버스 내재화에 따른 지배주주 순이익 반영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4분기에는 스포츠 이벤트로 인해 물량 증대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