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황 사장은 “지역난방공사가 투명한 경영으로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청정한 미래 환경과 안전·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기관의 고유 성과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공통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ESG 경영의 거버넌스 강화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업무 집행 최고 의사결정기구 중 하나인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가 전체 위원 7명 중 4명으로 절반 넘게 구성돼 의장직도 사외이사가 맡는 등 독립적 성격을 띠고 있다.
올해에는 사회적 가치 성과 측정 모델을 ESG 경영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난방공사형 ESG 성과 측정 모델’을 통해 지난해 ESG 성과를 총 8853억원으로 집계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 경영 활동이 ESG 경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SORT 워킹그룹 참여를 통해 지역난방공사의 ESG 경영 활동을 공유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