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 이틀 연속 3만명을 넘겼으며, 전날 집계치(3만5805명)보다 2929명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2510명(58.1%), 비수도권에서 1만6224명(41.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081명, 서울 9363명, 경남 2166명, 인천 2066명, 충남 1653명, 경북 1652명, 부산 130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청주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대전 968명, 제주 911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세종 375명이다.
정부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