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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진행된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 중기중앙회와 환경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중기중앙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06/20220706131028845220.jpg)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진행된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 중기중앙회와 환경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가 환경부와 손잡고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촉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사(원장 직무대행) 등 협약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표면처리조합과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을 위한 자가진단시스템 도입을 건의, 환경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도입되는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13개 이상 환경법령 및 규제이행 사항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법령 개정에 따른 주기적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화학물질, 오염물질 배출정보 및 관련 시설 정보를 입력하면 법령 준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법령규제 준수사항을 검색하거나 이행·점검 사항 보고서도 바로 출력할 수 있게 된다.
환경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은 연말까지 표면처리조합에 시범적으로 구축·운영할 예정이며, 효과분석 과정을 거쳐 타업종 확대도 진행된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환경규제를 몰라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알더라도 재정·행정적 여력이 부족해 이행하기 힘든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걸림돌을 과감히 없애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표면처리(도금) 산업에 특화된 적법관리 지원시스템이 구축되면 회원사의 환경규제 행정 부담 및 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할 것”이라며 “조합에서도 회원사에 시스템 도입을 장려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