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와는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해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시민사회와의 순회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도 자치경찰위원회 2호 사업으로 선정된‘함께 만드는 여성안심도시 인천’ 추진 과제인 △여성안전을 위한 범죄 취약 환경 개선 및 관리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기반 마련 등 여성 안전을 위한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자치경찰제도와 중점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지난 1년간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시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자치경찰제 출범과 함께 시작한 1호 사업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이어 올해 2호 사업‘함께 만드는 여성안심도시 인천’과 같이 시민 체감형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현장소통을 위해 구 주민자치회,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기관 등을 지속 방문해 애로사항 및 정책수립에 대한 제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제 시행 1주년 맞아 순찰차량 활용해 ‘자치경찰’ 홍보
지난 1년간 인천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시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자치경찰 출범과 함께 시작한 1호 사업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이어 올해 2호 사업 ‘함께 만드는 여성 안심도시 인천’과 같이 시민 체감형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는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고 있다. 자치경찰에 대해서 아직도 낯설게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에 인천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보다 친밀도와 인식도를 높이고자 시민의 안전을 24시간 지켜주는 112 및 교통 순찰차 220대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자치경찰을 알리게 되었다.
홍보스티커 문구는 지난 5월 공모전을 개최해 내부 심사와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거쳐 최종 '안전한 도시 인천, 시민곁엔 ‘자치경찰’'로 결정되었다. ‘안전’과 ‘인천’을 강조하고 ‘시민’과 ‘자치경찰’이 늘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보스티커를 부착한 순찰차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주민체감 안전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친근한 자치경찰로서의 모습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전면 부착 시행에 앞서 지난달 28일 인천삼산경찰서 현장 간담회와 병행해 순찰차 홍보스티커 부착 행사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이병록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순찰차량을 통한 홍보를 통해서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주민친화적인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