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 군포시장직 인수위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 업무보고 마쳐 外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관가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차기 시정 구성을 위한 업무보고를 마친데 이어 산하기관인 군포도시공사에서 2022년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ISO41001(시설관리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시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포시장직 인수위는 최근 본청 부서, 사업소, 산하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고 하은호 시장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기존 사업의 효율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하은호 당선인은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하되,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

이은규 인수위원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 “인수위와 시, 사업 관련기관들이 함께 심도있는 논의자리를 만들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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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수위원들은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담긴 민선8기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소통 방안,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맞는 시의 환경정책 등의 검토와 함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중복된 사업,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귀중한 시민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인수위는 민선8기가 출범 이후 7월 중순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주요 활동 내용을 담은 인수 백서도 제작할 계획이다.
 

[사진=군포도시공사]

이와 함께 산하기관인 군포도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제 인증 시스템인 ‘ISO 41001’(시설관리경영시스템)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취득해 시선을 끌고 있다.

ISO 41001(시설관리경영시스템)이란, 시설관리(FM)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건물과 시설이 주어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시설관리의 운영 향상과 안전한 구조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인증이다.

공사는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더 쾌적하게’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제규격에 따른 시설관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공사 시설관리에 대한 효율성, 효과성, 신뢰성 등을 이용자들에게 충족시켰음을 인정받아 ISO 41001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1월부터 시설관리경영시스템 TF팀을 꾸려 시설물의 품질관리 향상과 체계를 갖추기 위해 시설물 관련 법령 준부여부, 시설별 관리 점검일지 및 운영유지 방안, BCP(업무연속성) 계획 등을 실시해온 바 있다.

한편 원명희 사장은 “앞으로도 KOSHA-MS, ISO9001/14001,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과 더불어 우수한 시설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등 지속가능한 최고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