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산하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을 예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굿게이머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굿게이머교실은 게임 전문기업 웹젠과 함께 올해 첫 시작하는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91학급 22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작하되, 청소년들이 게임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을 키워 게임을 선용할 수 있도록 학급형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게임과몰입 1:1 심리·부모 상담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재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게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게 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도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두고 청소년 게임의 사회적 역기능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7월 착수한 전면 개편 사업은 기존 대민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임직원 등 451명의 설문조사 응답 결과와 청소년 인터뷰를 분석해 이뤄졌다.
주요 의견은 원하는 정보 검색 개선, 시설 이용 접근성 향상, 홍보 및 정보 전달 강화 등이 주를 이뤘다.
재단은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정보의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 색채를 사용, 단일창구에서 완결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기존 부가 사이트 통·폐합을 통한 기능 개선 및 UX/UI 개편 △온라인 박람회 기능 △노후화된 회원관리시스템 개편 △전 사업 온라인 교육신청, 수강결제, 환불 등 원스톱 처리 △재단의 공유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예약 기능 등이 추가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수강료 결제와 감면신청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이용을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학교, 시민, 청소년지도사가 함께 소통하는 청소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