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극장 내 취식이 허용되고 5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며 극장은 다시 '일상'을 되찾고 있다. 4월 전체 매출액(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은 304억원으로 전월 대비 12.6%(34억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312만명으로 전월 대비 11.6%(32만명) 늘었다. 5월에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가 대흥행을 거두며 총관객 수 1455만4839명을 기록해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3695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영화들이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면 6월에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거 개봉하며 극장 일상화에 힘을 보탤 예정.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인 규모감으로 '체험형' 관람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한다.
◆ 외화 흥행 포문 열다···'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지난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는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 때문에 인류가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두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불리던 작품이다. 오랜 시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작품인 만큼 새로운 시리즈에 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컸던 바. 특히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게 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6월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다.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개봉 첫날 전체 흥행 수익(흥행수익) 1위를 차지했고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16만8187명을 동원하며 외화 흥행 수익 1위를 지키는 중. 이는 '겨울왕국2'(2019) 이후 외화 중에서는 3년 만에 비(非)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쓰고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쥬라기'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인 '쥬라기 월드'(2015)와 같은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마블 '블랙 위도' '이터널스'의 최종 관객 수를 머지않아 차례대로 넘어설 것으로 보여 6월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순조로운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강점은 가족 단위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단위 관객과 함께 오락적 요소가 강조된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측도 영화의 오락적 측면을 강점으로 짚었다. "이전 시리즈가 보여주지 못한 짜릿한 액션을 담았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전 시리즈에서 등장한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가 위기 속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공룡과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조련사 '블루'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과정은 블록버스터만의 재미를 한껏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29년간 이어진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더 거대한 규모감과 압도적인 볼거리로 시리즈의 정점을 보여줄 계획. 전작 '쥬라기 월드'에 출연했던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쥬라기 공원: 레거시' 출연진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 등이 합세해 시리즈를 하나로 이어 팬들에게 훌륭한 '마침표'를 선사할 계획이다.
◆ 명불허전, '애니 명가' 디즈니·픽사 야심작···'버즈 라이트이어'
6월 15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임무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 '버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영화로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해 인기다.
먼저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맡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했다.
흥미로운 점은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사랑받은 크리스 에반스가 영웅 '버즈'를 연기한다는 점. 그는 지난 7일 한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본인의 시간을 벗어나 여행한다는 점,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두 캐릭터가 비슷했다. 두 캐릭터에 대해 제가 공감하는 부분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아닐까 싶다. '버즈'는 주변 문제까지도 본인이 떠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그런 면이 있다"고 털어놔 영화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디즈니·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다.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이번 작품이 '스타워즈' '스타트렉'과 같은 작품을 기념하고 찬사를 보내는 영화라며 "그 작품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친숙한 부분으로 시작해 매우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나가며 '버즈 라이트이어'만의 새로움을 창조해낸다고.
우주를 스크린으로 구현한 작품답게 큰 화면에서 보는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다.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는 "영화 속에서 분위기를 자아내는 효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공기가 손으로 직접 만져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3D 애니메이션 IMAX로 구현되는 만큼 카메라나 이야기에도 변화를 줘야 해서 재미있게 작업했다"라며 새로운 볼거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15일 개봉.
◆ 입소문 제대로 탄 항공 액션···'탑건: 매버릭'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복귀한 최고의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임무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탑건: 매버릭'은 일찍이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작품이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작품 목록)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고공비행 중인 데다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당시 "오락적으로 따진다면 가장 재미있는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국내 영화 애호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끌어냈던 작품. '탑건: 매버릭' 측은 영화의 IMAX·4DX·스크린X·돌비시네마 등 전 포맷에서 상영을 확정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탑건: 매버릭'의 강점은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다.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탑건: 매버릭'에서도 항공모함 이착륙을 스턴트 배우 없이 홀로 해냈다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톰 크루즈가 직접 항공모함에서 4~5회가량 (실제로) 이륙했다. 그는 이륙 장면뿐만 아니라 착륙과 와이어로 비행기를 멈추는 모습까지 직접 해냈고 전부 영화에 담아냈다.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특히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 매버릭'의 홍보를 위해 18일 한국을 찾을 예정. 생애 10번째 내한을 결정한 그는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한다. 특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배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테이비스도 함께해 관객 모객에 더욱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볼거리와 거대한 규모감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거 개봉하는 만큼 극장 측도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회복세를 보이는 극장가인 만큼 6월 영화들로 '일상 회복'을 일구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CJ CGV 황재현 팀장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시작으로 '버즈 라이트이어' '탑건: 매버릭'까지 블록버스터 영화가 6월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오게 할 만한 '콘텐츠의 힘'을 가진 작품이기 때문에 5월보다 6월 관객 수가 조금 더 늘 것이라고 보고 있고 외화 블록버스터 외에도 '브로커' '헤어질 결심' '마녀2' 같은 한국 영화가 함께 개봉하는 만큼 매주 신작이 개봉해 긍정적 시너지를 낼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 개봉하는 외화 대작은 IMAX·4DX·스크린X·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해 관객들에게 '체험'하는 재미를 안긴다. '극장만의 차별화'를 찾는 관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겠다. 특히 '탑건: 매버릭'의 경우 CJ CGV에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스크린X 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황 팀장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역시 '특수관'이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스크린X로 개봉하는데 코로나19 기간 (해당 특수관에 대한) 여러 연구와 기술 고도화를 거쳐 업그레이드됐다. 관객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수 있게 하고 그들에게 경험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5월 영화들이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면 6월에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거 개봉하며 극장 일상화에 힘을 보탤 예정.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인 규모감으로 '체험형' 관람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불리던 작품이다. 오랜 시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작품인 만큼 새로운 시리즈에 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컸던 바. 특히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게 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6월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다.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개봉 첫날 전체 흥행 수익(흥행수익) 1위를 차지했고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16만8187명을 동원하며 외화 흥행 수익 1위를 지키는 중. 이는 '겨울왕국2'(2019) 이후 외화 중에서는 3년 만에 비(非)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쓰고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쥬라기'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인 '쥬라기 월드'(2015)와 같은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마블 '블랙 위도' '이터널스'의 최종 관객 수를 머지않아 차례대로 넘어설 것으로 보여 6월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순조로운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강점은 가족 단위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단위 관객과 함께 오락적 요소가 강조된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측도 영화의 오락적 측면을 강점으로 짚었다. "이전 시리즈가 보여주지 못한 짜릿한 액션을 담았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전 시리즈에서 등장한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가 위기 속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공룡과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조련사 '블루'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과정은 블록버스터만의 재미를 한껏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29년간 이어진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더 거대한 규모감과 압도적인 볼거리로 시리즈의 정점을 보여줄 계획. 전작 '쥬라기 월드'에 출연했던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쥬라기 공원: 레거시' 출연진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 등이 합세해 시리즈를 하나로 이어 팬들에게 훌륭한 '마침표'를 선사할 계획이다.
6월 15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임무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 '버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영화로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해 인기다.
먼저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맡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했다.
흥미로운 점은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사랑받은 크리스 에반스가 영웅 '버즈'를 연기한다는 점. 그는 지난 7일 한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본인의 시간을 벗어나 여행한다는 점,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두 캐릭터가 비슷했다. 두 캐릭터에 대해 제가 공감하는 부분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아닐까 싶다. '버즈'는 주변 문제까지도 본인이 떠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그런 면이 있다"고 털어놔 영화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디즈니·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다.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이번 작품이 '스타워즈' '스타트렉'과 같은 작품을 기념하고 찬사를 보내는 영화라며 "그 작품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친숙한 부분으로 시작해 매우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나가며 '버즈 라이트이어'만의 새로움을 창조해낸다고.
우주를 스크린으로 구현한 작품답게 큰 화면에서 보는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다.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는 "영화 속에서 분위기를 자아내는 효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공기가 손으로 직접 만져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3D 애니메이션 IMAX로 구현되는 만큼 카메라나 이야기에도 변화를 줘야 해서 재미있게 작업했다"라며 새로운 볼거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15일 개봉.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복귀한 최고의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임무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탑건: 매버릭'은 일찍이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작품이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작품 목록)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고공비행 중인 데다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당시 "오락적으로 따진다면 가장 재미있는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국내 영화 애호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끌어냈던 작품. '탑건: 매버릭' 측은 영화의 IMAX·4DX·스크린X·돌비시네마 등 전 포맷에서 상영을 확정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탑건: 매버릭'의 강점은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다.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탑건: 매버릭'에서도 항공모함 이착륙을 스턴트 배우 없이 홀로 해냈다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톰 크루즈가 직접 항공모함에서 4~5회가량 (실제로) 이륙했다. 그는 이륙 장면뿐만 아니라 착륙과 와이어로 비행기를 멈추는 모습까지 직접 해냈고 전부 영화에 담아냈다.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특히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 매버릭'의 홍보를 위해 18일 한국을 찾을 예정. 생애 10번째 내한을 결정한 그는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한다. 특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배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테이비스도 함께해 관객 모객에 더욱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볼거리와 거대한 규모감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거 개봉하는 만큼 극장 측도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회복세를 보이는 극장가인 만큼 6월 영화들로 '일상 회복'을 일구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CJ CGV 황재현 팀장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시작으로 '버즈 라이트이어' '탑건: 매버릭'까지 블록버스터 영화가 6월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오게 할 만한 '콘텐츠의 힘'을 가진 작품이기 때문에 5월보다 6월 관객 수가 조금 더 늘 것이라고 보고 있고 외화 블록버스터 외에도 '브로커' '헤어질 결심' '마녀2' 같은 한국 영화가 함께 개봉하는 만큼 매주 신작이 개봉해 긍정적 시너지를 낼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 개봉하는 외화 대작은 IMAX·4DX·스크린X·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해 관객들에게 '체험'하는 재미를 안긴다. '극장만의 차별화'를 찾는 관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겠다. 특히 '탑건: 매버릭'의 경우 CJ CGV에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스크린X 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황 팀장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역시 '특수관'이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스크린X로 개봉하는데 코로나19 기간 (해당 특수관에 대한) 여러 연구와 기술 고도화를 거쳐 업그레이드됐다. 관객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수 있게 하고 그들에게 경험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