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살 연하 촬영감독과 결혼…소속사 "상견례도 마쳤다"

2022-06-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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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6월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촬영감독으로 과거 드라마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

6월 3일 장나라는 자신의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저 결혼한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출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나라의 소속사 라원문화는 같은 날 "장나라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예비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나라는 1981년생으로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2000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고 '스위트 드림', '나도 여자랍니다', '아마도 사랑이겠죠'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켰다.

연기자로도 바삐 활동했다. 시트콤 '뉴 논스톱'을 시작으로 2002년 '명랑 소녀 성공기'를 대히트시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예인으로 등극한다. 그 후 '내 사랑 팥쥐', '학교2013', '한 번 더 해피엔딩', '고백 부부', '황후의 품격', 'VIP'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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