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채용 행사는 ‘일하는 당신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와 시흥시(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13개 기관이 함께 손을 잡은 대규모 채용 행사로 눈길을 끌며 시흥·안산·서울의 중소기업 48개사가 참여함으로써 생산·사무·설계·프로그래머 분야 등 다양한 일자리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 소재 참여기업은 서울남부고용지방노동청에서 섭외한 기업으로 설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머 등 주로 청년층을 채용한다. 면접을 희망하는 청년은 채용박람회장에서 면접 메이크업을 받고,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 받아 청년스테이션 커뮤니티 1룸에서 화상면접에 응하면 된다.
한편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도울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의 일대일 현장면접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무료 면접복장 대여 △타로카드,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디딤돌취업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취창업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관에서 생활공예체험 게임으로 운을 시험해 보는 보드게임, 컬러링 아트 테라피, EM샴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마음약방(아로마)에서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외 일자리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해 기획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호 맞춤형 채용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채용이 안 된 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구인업체 정보 제공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 방문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기업 현황 및 모집 분야의 상세 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시흥 꿈 스튜디오’ 개방으로 시민 꿈도 ‘활짝’
‘시흥 꿈 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구축된 이래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일상 회복의 움직임과 함께 시민 활용을 위해 활짝 문을 열었다.
영상 제작 및 시민의 콘텐츠 촬영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시흥 꿈 스튜디오’는 조명 및 크로마키 스크린을 비롯한 촬영 소품이 구비돼 있어 실내 영상 촬영이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는 시흥시민이나 시흥 관련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스튜디오 장비 및 이용수칙 교육을 받은 시민에 한해 공간 이용이 승인된다.
스튜디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대관은 사전에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이력이 확인될 경우 신청 가능하며 최대 수용 인원은 10명까지이며 사용료는 대관 시간에 따라 책정된다.
대관 절차는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이종성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시흥 꿈 스튜디오 개방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꿈을 펼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공감 콘텐츠 생산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관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시, 제17회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공개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흥갯골축제의 생태체험을 가정에서 즐겼다면 올해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생생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의 메인 포스터는 3년 만의 만남을 나타내는 슬로건인 ‘우리 곁에 돌아온 갯골’에 맞게 흔들전망대와 갈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신나는 시흥갯골축제의 현장을 풍부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포스터를 통해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갯골 습지를 탐방하는 참여자, 흘러가는 갯골의 형상, 축제의 다양한 공연을 표현하는 음악가와 농게 모자를 쓰고 즐거워하는 방문객, 소금 모으기를 하는 염부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제17회 시흥갯골축제는 △대표프로그램 갯멍, 갯골패밀리런 △생태체험놀이 소금놀이터, 갯골습지놀이터 △생태예술공연 어쿠스틱음악제, 나무숲공연장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시,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대상자 모집
정부의 지속적인 공보육 이용 확대 계획에 따라 현재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은 78개소, 공보육 이용률 29%(2021년 75개소, 25%)로 상승했다.
시는 이에 더해 2024년까지 총 100개소, 공보육 이용률 40%를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영유아보육법 및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신설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더불어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규시설 확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도심 국공립어린이집 편중 완화 및 보육수요를 고려한 지역별 균형 배치, 지역 연대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환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비 및 필요 기자재비, 부속 놀이터 등 시설 개선비 지원, 공동주택 보조금 신청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여성보육과 보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