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1일 관람객 4만9천명으로 확대...선착순 예약

2022-06-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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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전용 누리집 3일 개설...6월 12일 관람부터 신청

청와대 개방 첫날인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새로운 시대· 희망을 품은 청와대 개문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2일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청와대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청와대개방누리집)을 통하여 일일 관람인원을 기존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으로 확대한다.
 
청와대 관람은 지난 4월 27일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여 신청하는 방식을 통해 5월 31일 기준 총 659만여명이 관람신청 접수를 했고, 이중 총 57만4000여명이 실제 관람을 했다.
 
6월 12일부터는 그동안 여러 경로로 나눠져 있던 신청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신청창구를 단일화해 더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2일부터의 관람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관람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청와대개방 누리집에 접속하여 관람 희망일을 선택하면, 선착순 접수 결과에 따라 선택한 날짜에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관람자 선정 방식은 추첨에서 선착순으로 바뀌고, 1명이 예약할 수 있는 인원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청와대 남쪽에 있는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화요일은 청와대, 청와대 연계 북악산 등산로, 칠궁이 문을 닫는다.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된다. 1시간 30분 간격으로 6차례에 걸쳐 온라인 신청자가 8000명씩 입장한다.
 
온라인 관람 예약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발급 정원은 회차당 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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