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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올해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 주연배우 송강호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한국 감독 두 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영화가 명실상부 세계 영화무대의 주류임을 당당히 입증하고, 한국이 문화콘텐츠 강국임을 세계인의 마음에 아로새겼다. 그야말로 '죽백지공(竹帛之功)'을 쌓은 한국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