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산 무소속 후보가 연이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6월 1일 선거 당일까지 돌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소속 김산 후보는 앞선 여론조사서 2위와 간격을 오차범위 밖으로 벌리며 1위를 차지하고, 지난 21~22일 조사된 2건의 여론조사 역시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14~19% 앞서며 1위를 했다.
㈜알앤써치 조사에서 능력과 자질이 45.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청렴과 도덕성 31.5%, 소속 정당 9.9%, 행정경험 5.2%, 당선 가능성 3.9%, 기타 2.1%, 잘 모름이 1.9%로 응답했다.
다음은 무안신문이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에 걸쳐 무안군 거주 18세 이상 7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산 후보가 48.9%로 2위인 민주당 최옥수 후보 29.7%보다 19.2%를 앞서며 역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무소속 정영덕 11.6%, 4위 무소속 최길권 1.4%, 5위 한류연합당 김팔봉 1.2%다.
데일리리서치 조사 역시 인물 65.6%, 소속 정당 25%, 기타 4.7% 잘 모름 4.7%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정당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다.
데일리리처치가 이번 무안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이 공정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공정 12.4%, 공정 21.6%로 공정이 34%인 반면 불공정 21%, 매우 불공정 30.5%로 불공정이 51.5%로 과반이 넘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공천의 일관성이 없었다는 비판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조직과 인지도를 갖춘 무소속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남악에 사는 김 모씨(50)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후보 선택 기준에서 무조건 민주당이 아닌 일 잘하는 인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소속 정당이 아닌 인물론과 청렴성,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 후보를 선택하겠다” 말했다.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시행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목포MBC를 제외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산 후보가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도일보, 전남매일, 광주매일, 광주드림, 광주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주)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무안신문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방법은 유무선 ARS 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은 통신사 제공 유선전화 RDD 22%, 휴대전화 가상 78%, 최종 응답률 6.9%,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7%p, 2022년 4월 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