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제약바이오산업계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보건 안보를 지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우리는 백신 주권 확보와 보건 안보를 위해 현재의 위탁생산과 수출 성과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신약 개발을 바탕으로 K-블록버스터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협력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방법으로 활용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 연구 및 투자 육성, 제약바이오와 연계 산업 간의 협력 등 많은 과제가 해결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나날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기술 등이 암이나 면역 질환, 희귀 질환 등에 활용되면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회복돼 일상으로 돌아가는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희망적인 상황이 계속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데믹 시대, K-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 주제로 열린 제12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장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