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 측에서 "(오 후보의) ‘안심소득’은 ‘선별급식 시즌2’이고 재원 대책이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오 후보 캠프는 "안심소득은 미래 복지 시스템의 가능성을 검증하려는 시범 사업이다. 아직도 선별급식이라는 이념 섞인 옛말을 떠올리는 인식 구조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일 수는 있다"고 설명한 뒤 "그 재원은 서울시 연간 복지 예산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설계했다"며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 전원에게 연간 170만원 나눠 주자는 ‘묻지마 퍼주기’ 주장과 비교될 일은 아닌 듯하다고 덧붙였다.
또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의 고급화’라는 조어가 모욕적이라며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폄하한 데 대해 좁은 면적을 넓히고 기자재를 고급화해 임대주택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욕의 표현조차 그냥 넘기지 못하는 속좁은 주장이라고 응수했다. 임대료도 면적이 아닌 소득을 연계해 부과하므로 임대료 인상 지적은 그저 트집일 뿐이라고 했다.
또 오 후보 측의 ‘서울런’은 가입률 7.9%에 교재비가 별도인데, 콘텐츠 제공 업체와는 특혜 계약을 했다고 송 후보 측이 지적했다. 여기에 대해 오 후보 측은 "서울런 1년 예산 133억원으로 1만명 넘는 저소득층 자제들이 1대1 맞춤형 멘토의 도움 속에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돈을 아껴야 하나"라며 공교육 현실을 알고 확실한 비전이 있다면 누구나 박수칠 일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 측은 송 후보 측을 향해 "왜곡과 거짓까지 용인할 수 없다"고 되받아쳤다.
오세훈 후보님 화이팅 입니다.
오시장님 응원합니다
오시장님 응원합니다 믿음이 갑니다 공정하되 진취적으로 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