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미 정상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창의에 의해서만 가능한데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충분히 공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양 정상의 첫 만남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았다면서 "친근한 분위기였고.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받으셨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환담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특별히 인상적인 워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