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OTC시장에서 두올물산은 전날보다 29.79% 떨어진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은 코스닥 상장사 디아크의 인적 분할로 출범한 두올물산홀딩스와 두올물산의 합병에 따른 구주 8300만6985주의 교부가 있던 날이다.
두올물산의 주주가 된 기존 디아크의 주주 중 상당수가 교부받은 주식을 매도주문을 건 상태다. 현 시각 매도잔량은 1194만주가 넘으며 매수 잔량은 전무하다. 두올물산의 주가는 지난 2월 장중 한때 30만원을 기록했지만 3개월 만에 96% 하락한 것이다.
두올물산은 한때 항암제 오레고보맙과 공매도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회사다. 하지만 오레고보맙에 대한 기대감은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현대사료에 집중되고 있다. 또 공매도 이슈는 주가 하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줄었다.
기자의 클라스는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