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위치 자동 알림, 현관서 빈자리 확인'...HDC현산 '스마트주차장 솔루션'

2022-05-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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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파크 단지에 적용 중

아이파크(IPARK) 입주자가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자동등록된 주차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개발해 아이파크(IPARK) 단지에 적용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한 아이파크(IPARK) 단지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공동현관 로비폰에만 적용했던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세대 현관 도어폰에도 확대 적용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새로 추가 도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기술로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한다. 
특히 기존의 주차 위치 인식 시스템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 인근에서 수동으로 주차 위치를 등록하는 한계점을 보완했다. 현대건설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주차장 기술을 확보해 향후 고객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해당 솔루션에는 실시간으로 주차장 내 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트래킹(추적)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고도화한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전기차·장애인·경차 주차구역과 통로 주정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접촉사고 등 차량 사고 발생 시 가해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도 있어 보다 안전한 주차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서동준 HDC현대산업개발 전기팀 매니저는 "이번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지하 주차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스마트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을 활용해 입주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여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공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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