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2-05-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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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다람쥐 유아숲체험원 등 6개소에서 산림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 강좌 운영

수원시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성장하게 지원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영유아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지역 어린이들이 관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숲 관찰하기, 모래놀이장·통나무 오르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다람쥐 유아숲체험원(권선구 당수동) △광교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하동)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원(장안구 조원동) △숙지공원 유아숲체험원(팔달구 화서동) △광교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이의동) △열림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이의동) 등 6개소에서 운영한다.
 
또한 △(다람쥐·반딧불이·광교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 가족과 함께하는 숲학교(정기형, 화~금요일 운영) △(광교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 마을 숲놀이 학교(상설형, 화~토요일 운영) △(6개소 운영) 유아숲체험원 자유 탐방(수시형, 시설별 운영 일정 다름)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신청 가능하며 수시형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로 전화 신청하고 상설형은 별도의 신청 없이 유아숲체험원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정기형 프로그램 참여자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2년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가족과 함께하는 숲학교)’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아숲 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 강좌 운영

[사진=수원시]

수원시 선경·중앙·창룡·화서다산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이 책, 산책: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은 수원시 4개 도서관이 국내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별 특성화 주제(수원학(역사)·복지·인권·과학)에 맞는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MZ세대·인권·동물권·기후 위기·여행 등을 주제로 한 대면·비대면 강좌 프로그램(8개)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을 보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강연 ‘우리가 손잡으면(아우야요 작가, 5월 25일 오전 10시)’, MZ세대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강연 ‘나는 30대를 어떻게 보냈는가(최민석 작가, 8월 27일 오후 2시)’를 운영한다.
 
선경도서관은 근대 건축·소설로 100년 전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는 ‘건축, 근대소설을 거닐다(김소연 작가, 6월 29일 오전 10시)’, 생생한 경주 여행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황윤 작가, 9월 28일 오전 10시)’ 강연을 마련했다.
 
화서다산도서관은 한국 SF소설의 대표인 듀나 작가의 작품과 SF소설 속에 드러난 과학기술·삶을 알아보는 ‘듀나 작가의 SF소설과 자아의 발견(곽재식 작가, 7월 30일 오전 10시)’,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살펴보는 ‘기후 위기, 과학으로 돌아보기(정원영 국립과천과학관 환경연구사, 12월 3일 오전 10시)’ 강연을 진행한다.
 
창룡도서관은 초등교사 이태숙 작가의 인권 그림책 이야기를 들어보는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인권 감수성(10월 29일 오전 10시)’,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살리는 일’과 동물권 이야기(박소영 작가, 12월 28일 오후 3시)’ 강연을 운영한다.
 
도서관별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신청 기간·방법 등)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해당 도서관 선택 후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 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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