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500만 돌파…'스파이더맨' 보다 빠르다

2022-05-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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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 500만 돌파[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록을 넘어 코로나19 시국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5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총 누적 관객수 500만95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보다 하루 빠른 500만 돌파 기록이다.

지난 3년간의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최단기간 500만 돌파까지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 개봉 3주 차에도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흥행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샘 레이미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특별 영상을 보내왔다.

그는 "한국 팬 여러분, 방금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500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의 흥행 기록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샘 레이미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영화다. 연인 '비전'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세상을 위협하는 '스칼렛 위치'로 각성한 '완다'와 그를 막기 위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다중 우주(멀티버스)와 차원의 균열, 뒤엉킨 시공간을 배경으로 마블만의 독창적 상상력과 볼거리를 담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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