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무안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산(64) 후보가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안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전라남도 무안군수 지지도 조사 결과 무소속 김산 후보가 49.7%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 42.6%가 무소속 김 산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40.1%의 지지를 받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재선 도전 중인 무소속 김 산 후보는 20대에서 45%, 30대 57.1%, 40대 42.1%, 50대 52.4%, 60대 51.6% 등 고른 지지도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는 20대 34%, 30대 22%, 40대 26%, 50대 27.9%, 60대 23.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소속 김 산 후보 지지층에서는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6.1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57.3%가 답했으며, 반면 최옥수 후보층은 28.1%만 변경 의사 없이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모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