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6·1 지방선거 공약으로 인천지역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어 "학부모가 아침급식을 신청하면 학교에서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친환경 유기농 식품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아침 식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와 관련 "인천지역 260여개 초등학교에 방학 등을 제외한 연간 등교 일수를 200일로 계산해 각 학교마다 매일 아침 80여만원의 급식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지역 초등학교 전체에 아침급식을 제공하게 되면 연간 416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초·중·고교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특히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학부모 부담도 덜어주는 동시에 수학여행을 못 가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디"며 "인천지역 초·중·고교 총 529개 학교에 한 학생당 15만원씩을 지원할 경우, 연간 16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언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아무런 명분조차 없는 곳에 교육청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게 사용됐던 예산을 줄이고 인천 학부모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예산을 늘려 완전한 학생복지를 실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