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21일 한·미정상회담...16일 추경 시정연설

2022-05-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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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5월 14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광장시장을 찾아 빈대떡과 떡볶이 등을 포장 구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취임 11일 만으로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빠르게 성사된 양국 정상회담이다. 미국 대통령이 먼저 방한하는 것도 1993년 이후 29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역내 안보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가입과 대북 코로나19 백신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총 59조4000억원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진행한다. 여야 3당 지도부와의 첫 회동 일정도 조율 중이다.
 
18일에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취임 후 첫 국가 기념일 행사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을 재확인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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