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ITS(지능형교통체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관련 교통시설물 구축에 나선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5억원을 들여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사업을 통해 과천시 전역에 기구축된 ITS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는 수동적인 교통체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이번 지능형교통체계와 감응 신호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체계를 구축, 도심지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