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5특전대대 및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모두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역량 강화와 신속한 공동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장 방역,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5특전대대 대원들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훈련 브리핑을 실시했으며, 불법조업 외국 어선 나포 영상 시청 등 상호 장비/전술 소개를 통해 합동작전에 대한 Know-how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높였다.
2함대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 퇴거/나포 간 Know-how 공유를 위해 전술토의를 통해 효과적인 합동 진압 작전 방안 등을 논의한 후, 평택 군항으로 이동해 합동 나포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는 5특전대대 사격장에서 상호 전술 교류를 위한 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에 대한 사후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마쳤다.
해군 2함대 5특전대대장 고정민 중령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해 수호를 위한 작전태세를 확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