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후보 정의당 여인두, 무소속 박홍률 후보 '클린 선거 선언'

목포시장 정의당 여인두,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깨끗한 선거, 깨끗한 시정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했다. [사진=서영서]

목포시장 정의당 여인두,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12일 오후 1시 30분, 목포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깨끗한 선거, 깨끗한 시정을 다짐하는 클린 선거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여인두 목포시장 후보가 12일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무소속 박홍률 후보에게 지난 9일 선언식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캠프는 여인두 후보 측의 두 번의 요청에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아 선언식은 여인두, 박홍률 후보 참석으로만 진행됐다.
 
정의당 여인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진 혼탁 선거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클린선거 선언식을 제안했다”면서 “김종식 후보의 선언식 불참은 깨끗한 선거는 물론 깨끗한 시정을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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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선언식의 주요 내용은 네거티브 없는 선거, 매관매직, 공사 비리를 철저히 거부하는 선언이다”고 전하며 김종식 후보 불참을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