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인해 급등한 물류비용이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도시 봉쇄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이어져 원자재가격상승은 물론, 생산라인에까지 차질 주는 등 기업 전반의 경영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상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 수출물류비 할인을 넘어 LX판토스의 전세계 360개 네트워크와 혁신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 솔루션이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가 지원받을 주요 혜택은 국제특송 DHL, UPS, TNT사 운임료 동종업계 최저가 할인, 항공기 선적공간 우선 배정, 유류비 브레이크제 적용, 지역화폐 5% 페이백, 무료 국내 픽업 서비스, 무료수출입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 최대 국제물류기업의 하나인 LX판토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인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수출기업들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