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원담당 공무원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한다

2022-05-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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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공부방 지원사업도 펼쳐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안전 확보에 나서고, 아동 학습 개선을 위한 꿈꾸는 공부방 지원사업도 펼치는 등 시정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원창구 담당공무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민원실의 모든 민원창구의 아크릴 가림막을 강화유리 가림막으로 교체 설치하고, 가림막으로 인한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의 불편을 방지하고자 양방향마이크를 설치 운영한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비말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기존 아크릴 재질의 민원창구 투명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높이가 낮아 민원인의 폭언,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일반유리보다 단단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고정식 강화유리 재질의 가림막으로 교체하여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또, 양방향마이크는 민원창구 직원과 민원인이 각각 마이크 및 스피커를 이용해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며, 특히 고령 민원인 응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달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특이민원 대응용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하기도 했다. 
 

[사진=의왕시]

아울러 의왕시 드림스타트가 최근 업무협약기관인 행복드림플러스와 함께 아동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꿈꾸는 공부방지원사업도 펼쳐 시선을 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꿈꾸는 공부방’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의 선호도와 성향검사를 반영한 맞춤형 도배, 장판, LED전등 교체, 커텐 및 책상, 책장, 의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추가로 대상 아동이 자신의 꿈을 그린 그림을 타일 액자로 제작해 공부방에 전시할 수 있도록 선물했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올 상반기 ‘꿈꾸는 공부방’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7가구를 지원하며, 하반기에도 도배, 장판, 기타 집수리 등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추가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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