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길상초 외 9교 미래교실 구축 현장 점검

2022-05-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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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까지 남은 27교 현장 점검 완료예정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회 실시

인천시교육청 현장 점검에는 각 학교 업무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가 시설 구축 및 공간의 이용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의 교육적 효과와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1 미래교실 구축에 참여한 학교 9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 각 학교 업무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가 시설 구축 및 공간의 이용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의 교육적 효과와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강화군 길상면 길상초는 이용 빈도가 낮은 교실과 학교 도서관 사이의 벽을 허물고 접이식 폴딩도어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독서, 공연, 토론, 휴식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전교생에게 도서 대출 카드를 발급하는 등 자율적으로 책을 대출하는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도입했다.

미래교실 구축에 참여한 교사는 “딱딱한 도서관이 카페테라스와 같이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교에서 제일 인기 있는 장소가 됐다”며 “대출 횟수가 두 배가량 증가하는 등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교실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공간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교육전문가와 건축전문가가 협업해 미래교육의 현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월 말까지 남은 27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하고 올해 미래교실 구축 예정인 40교에 대한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회 실시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회에는 교육청 감염병 대응 담당자와 교육지원청에 지원한 긴급대응팀 등이 참석했다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일상으로 가는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 평가회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교육청 감염병 대응 담당자와 교육지원청에 지원한 긴급대응팀 등 63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새 학기 전면등교 관련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PCR검사 사업과 교육청 코로나19 긴급대응팀 체제로 간호사, 실무사 40명으로 구성한 대응팀 운영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방역물품과 인력 지원, 선제적 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 지원, 안전한 급식 지원 등 교육청 각 부서의 코로나19 대응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 및 교직원을 지원하는 꾸러미 사업 등 정상등교와 일상회복을 위한 향후 추진 사업이 소개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장우삼 부교육감은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잘 극복했다”며 “이러한 작은 발걸음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일상을 이을 수 있도록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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