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동차 업계와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울산공장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내고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차가 추진 중인 LNG 발전소는 184㎿ 규모로, 현대차 울산공장의 연간 사용량(129㎿h)의 70% 이상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가 공급하는 연간 스팀 양(71만 톤)의 59%도 대체 가능하다.
현대차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는 대로, 오는 11월 울산공장 내 1만 7000여㎡ 부지에 가스터빈·증기터빈 각각 2기, 1기를 갖춘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완공은 2025년 초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