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간의 가치, 철학, 사랑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족과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생이 아름다운 극단’은 오는 5월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연극 ‘생의 문턱’(작 박수경·연출 김정한)을 공연한다.
연극 ‘생의 문턱’은 시골의 한 양조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양조장이 달린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골집에 영태와 그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가족에게 찾아온 낯선 남자의 등장으로 가족은 예상 못 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 ‘생의 문턱’ 공연의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코델 ART company’ 박수경 대표는 “‘생이 아름다운 극단’ 상임 연출인 김정한의 40주년 기념 공연인 이번 공연이 10년간 이어 온 그 어느 공연보다 뜻깊고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한 연출은 서경대 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 박사, 중앙대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석사 수료 후 현 예술창작 동숭마루 대표 및 ‘코델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연극 ‘강제 결혼’(2020~2022), ‘생의 문턱’(2012~2022), ‘정릉천 왜가리’(2021), ‘길목’(2021) 외 80여 편의 작품을 제작하며 연출 및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생의 문턱’은 5월 29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