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실무협의회에는 광명시, 광명경찰서, 경기서부하나센터, 광명고용센터 등 10개 관련 기관 실무진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먼저 관내 북한이탈주민 현황과 시의 전반적인 추진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해 하반기 지역협의회에서 기존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지원 서비스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지원변호인 제도가 거리 등 제약으로 다소 불편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시청 민원실 종합민원상담센터를 활용, 보다 손쉽게 전문가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애쓰는 각 기관 실무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실무협의회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만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4일 현재 37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