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받은 장하나

2022-05-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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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기부로 '더미라클스' 회원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표창받아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장하나(오른쪽). [사진=푸르메재단]

프로골퍼 장하나(30)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5월 2일 서울 종로구의 푸르메재단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장하나 등이 참석했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 13일 장하나에게 수여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1992년 5월 2일 생인 장하나는 생일날 표창장을 받게 됐다.

지난달(4월) 2022시즌 KLPGA 투어가 개막해 전달이 19일 정도 지체됐다.

표창 이유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푸르메소셜팜 건립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장하나는 2021년 6월 KLPGA 투어 누적 상금 50억원 돌파를 기념해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2회에 이어 3번째였다. 총기부금은 3억원이다. 이 기부로 장하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미라클스'의 13번째 회원이 됐다.

당시 장하나는 "좋은 일을 위한 나눔은 미루지 않고 결심했을 때 바로 해야 하는 것 같다"며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고,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 선수의 선행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보인다. 기부금은 장애 청년 50명이 일하게 될 푸르메소셜팜 건립 비용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2021년 12월에는 강원 평창군의 대관령면사무소를 찾아 쌀 20㎏ 100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장하나는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올해로 12년 차다. 203개 대회에 출전해 15승을 거뒀다. 준우승은 19회, 상위 5위는 59회, 상위 10위는 91회다. 홀인원은 단 1회 기록했다. 5월 3일 기준 누적 상금은 57억2406만554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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