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그린시티 강릉'에 한발짝

2022-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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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강문, 안목 해변에 이동식 야자수 화분 배치

수제맥주 만들기 과정, 온라인 선착순 모집

강릉시는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녹지도시 강릉을 구현해 강릉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사진=강릉시]

강릉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가로변 홍가시레드로빈, 황금사철 등 띠녹지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고 남대천 교량 10개소에 플라워 브릿지를 설치함과 아울러 경포, 강문, 안목 해변에 이동식 야자수 화분을 5월 상순까지 배치해 힐링비치를 조성한다.
 
힐링비치는 워싱턴, 카나리아, 부티아 야자수 3종 51주를 이동식 화분에 식재하고 야자수 그늘 아래 파라솔, 썬베드, 미니 타프를 배치하여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힐링비치 조성으로 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녹지도시 강릉을 구현하여 강릉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9월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 야자수를 배치하여 색다른 시도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는 평과 함께 추가 배치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한편 사과 등 농산물이 기후변화에 따라 주산지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처럼 식물(수목)도 마찬가지로 기후변화를 겪고 있으며 시는 선제적으로 야자수와 같은 열대성 수목 식재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녹지조경 시도로 선제적 조경이 살아 숨쉬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농산물 강릉쌀로 수제맥주 만들어 보세요!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강릉쌀'을 이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수강생을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제맥주 만들기 수업은 맥주 제조로 지역농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 확산을 위해 강릉전통음식학교 단기과정으로 운영하는 과정으로 내달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맥주 기초 이론과 키트캔 맥주 만들기, 강릉쌀로 맥주 만들기 및 각자가 만들어 보고 싶은 개인 맥주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맥주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서 우리 지역 농산물을 자신만의 특색 있는 맥주를 만들어 보고 가정에서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여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신청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신청 탭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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