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곡면 소금강마을에서 ‘맑은물 소금강 계곡 동치미 축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열린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역의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마을 단위 축제로, 강릉시가 주최하고 소금강마을에코센터가 주관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 마켓에서는 소금강마을의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무와 배추 등 여러 종류의 신선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도심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동치미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강릉 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