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해 12월 ‘2021년 강원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평가에서도 ‘시군통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방세정 분야 모범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군은 28일 강원도청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강원도는 지방세수 확충과 징수율 고취를 위해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평가를 실시해 정리실적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분야와 세외수입 체납액 분야를 통합하여 이월체납액과 현년도 체납액‧과태료 징수실적, 채권확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올해는 이월체납액 전체건수 대비 징수건수를 평가 지표추가 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체납자에 대한 차량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 전개를 통해 체납액 감소율과 체납처분, 결손처분 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양양군의 체납 지방세 징수액은 2020년 6억 9700만원에서 2021년 12억 3000만원을 징수 했으며 전체 체납세 대비 징수율도 2020년 65.4%에서 87.9%로 뛰어올랐다.
그외 세외수입 징수액은 2020년 3억 5300만원에서 2021년 6억 2900만원으로 늘었으며 징수율도 2020년 24.5%에서 2021년 47.8%로 큰 성과를 이뤘다.
이영선 세무회계과장은 “개별 체납원인 분석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일선직원들이 체납징수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부과와 체납액 징수 강화를 통해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