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1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8일 "한미약품의 1분기 실적은 매출 3211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6.0% 상회했다"며 "북경한미의 호실적과 코로나19 약화에 따른 주력제품 강세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북경한미의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럽제 공장 증설에 따른 호실적이 2021년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영업환경이 정상화 되면서 향후 전체 연결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를 반영해 2022년과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0%, 5.4% 상향한다"며 "이에 맞춰 목표주가도 3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