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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왼쪽 셋째),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왼쪽 넷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샤페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염증성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과 동국제약의 제품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두 기업은 세계 최초로 염증복합체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샤페론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치료제 '누세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에 대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우수한 제품화 역량을 갖춘 동국제약과 연구 협력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우수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협력해 동국제약의 염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과 첨단 기술을 확보한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