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 주가 10%↑…내달 8개 과자값 12.9% 인상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태제과식품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70원 (10.29%) 오른 9850원에 거래 중이다.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감자칩 등 주요 과자 제품 판매가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해태제과는 다음달 1일부터 '허니버터칩' '구운감자'등 8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홈런볼'과 '맛동산' 등 5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8% 높인 후 8개월여 만이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 모건스탠리 선정 '2025년 최고 추천주'… 주가 3%↑
• 다올證 "SK하이닉스, 주가 단기 실적 부진 반영…내년 하반기 기대"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 감자, 유지류 등 거의 모든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