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25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은행권 최초로 공동 점포를 개점한다.
두 은행은 작년 폐점된 우리은행 신봉지점 내 160여 ㎡(50여 평) 규모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입출금 △각종 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 업무 등 고령층 손님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창구 업무를 각각 취급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액 입출금, 제 신고 등 단순 수신 업무 위주로 운영하고 상품 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두 은행은 작년 폐점된 우리은행 신봉지점 내 160여 ㎡(50여 평) 규모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입출금 △각종 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 업무 등 고령층 손님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창구 업무를 각각 취급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액 입출금, 제 신고 등 단순 수신 업무 위주로 운영하고 상품 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공동 점포가 개설되는 용인 수지구 신봉동 지역은 하나은행 수지신봉지점이 2021년 9월 13일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우리은행 신봉지점도 2021년 12월 30일 영업을 종료한 지역으로 공동 점포를 운영하는 데 최적인 지역이라는 두 은행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동 점포 운영으로 점포 축소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에 대해 이용 편의성도 높여드리고자 이번 공동 점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채널혁신섹션 관계자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공동 점포를 운영함으로써 점포 폐쇄에 따른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