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예산 규모는 시민과 시 위원회가 제안하는 사업 60억원, 동 주민자치회를 통한 제안 사업 4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필요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투명·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시민 제안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면 가능하다.
시민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 및 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사업 구체화 숙의과정을 거친다. 또 동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주민총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돼 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찾고 싶은 안양천 만들기 프로젝트,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며 “올해도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