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7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접수…올해 전체 700억원 지원키로

2022-04-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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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업기술센터, 한우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실시

울산시는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추가 확보, 오는 27일부터 접수한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추가 확보, 오는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150억원에 지난 1월 제공한 300억원, 오는 9월 제공하게 될 250억원을 합쳐 모두 7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금융기관 대출시 적정금리(3.45% 이내)로 적용하는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 계속 추진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6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산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하며, 신청일 현재 시·구·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은 제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원을 공급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밑거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한우개량동우회 회원 및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등 한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한우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초빙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을 현장여건에 맞게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줌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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