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조 비트코인 구매 계획 권도형 테라폼 랩스 CEO에 "거물"...폰지사기 의혹도

2022-04-19 18: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이 19일 테라(UST)와 루나의 개발업체인 테라폼 랩스를 공동 창업한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가장 주목받는 비트코인 시장의 큰손으로 지목했다.
 
UST가 이더리움에 이어 2번째로 큰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으로 떠오른 까닭이다. 권 CEO는 UST 가치 유지를 위해 올해에만 15억달러(약 1조85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ST는 시가총액이 170억달러(약 21조원)를 넘어 테더(USDT), USD코인(USDC)에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총 3위에 올랐다.
 
권 CEO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 이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테라폼 랩스는 지난 2018년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씨와 공동 창업했다.
 
블룸버그는 말미에 UST가 일각에서 거대한 규모 '폰지 사기'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