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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 협의회에서 이같이 요구하고 조속한 반영을 건의했다는 것.
여중협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이 이날 회의에 참석해 요청한 사업과 예산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공유경제형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 구축(360억원) △부평연안부두 트램(3935억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10조 781억원)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조성(5921억원) 이다.
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1조 5739억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약 300억원) △경인선(인천역~구로역) 지하화(9조 5000억원)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7176억원)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 등 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국제공항 공유경제형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 구축은 국토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미래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부지 내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국책 과제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부평연안부두 트램은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부평역부터 연안부두까지 길이 약 19㎞,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친환경․신교통 도시철도 사업으로 32년 개통을 위해 2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성 확보를 위한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을 원안대로 Y자로 신설하는 내용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 변경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정 예산 반영, 도시철도 법정무임승차 대상 및 손실액 증가에 따른 국비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참고로 지난해 도시철도 손실액은 인천 240억원, 서울 2784억원등 전국적으로 4728억원에 이른다.
경인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와 함께 다른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 정책효과 등 종합적 검토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국토교통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