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2022-04-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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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구강진료 검진 관리 예방교육 협약

도성훈교육감(왼쪽 두번째)이 마지막 주간공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9일부터 부교육감 권한대행·직무대리 체제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러한 운영변경은 도성훈 교육감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절차 진행에 따른 것이다.

선거법상 현직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경우 직무가 정지된다. 대신 인천시교육청은 장우삼 부교육감이 직무를 대행하고 인천교육의 운영을 맡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마지막으로 주간공감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서 관계자들에게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작하는 만큼 학습과 심리정서 회복, 사회성 함양 등 교육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공백 기간 중학교 1학년 노트북 지원 등 추진중인 주요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4월과 7월 예정된 검단6초, 오류중, 하늘5고, 청라4고, 송도 첨단1고 등 총 5개교 신설에 대한 중앙투자심사 준비와 관련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여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성훈교육감(오른쪽)과 이정우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구강진료 지원 협약

이와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시치과의사회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지정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1~2회 구강진료 검진 및 구강관리 예방교육을 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 지정 9개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재학중인 300여명의 학생들은 구강진료와 구강관리교육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업지속을 위해 장기 5기관, 치유 4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구강진료 업무협약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생들에 대해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지원을 확대하는 소중한 선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교육과정 맵핑 [사진=인천시교육청]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맵핑 자료 제작 및 보급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2022학년도 1학기 웹 기반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맵핑 자료를 제작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공동체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형 공동교육과정인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다양한 웹 기반 버전으로 개발한 것이다.

주 내용은 10개 구(군)별로 올해 1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와 과목을 지도 상에서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도메인  꿈맵핑에서도 볼 수 있다.

꿈맵핑은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맵핑의 약자로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지도에 표기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꿈맵핑 자료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변화하는 교육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유연하게 대처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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